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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의료정책포럼’이 8월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반값의료정책포럼’은 네트워크병원협과 유디치과협회 소속 치과의사, 의료계와 법조계 인사들이 참여해 발족시킨 포럼으로, 비싼 진료수가를 정상화하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고 있다.
기자의 시각
박준응 기자
2016.08.0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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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를 둘러싼 법적공방이 치과계의 승리로 끝을 맺었다. 하지만 여전히 의사들은 여기에 승복하지 않는 모양새다. 법적공방은 끝났지만, 이번 판결이 더 많은 진료영역 분쟁으로 이어질 것이란 ‘협박성’ 발언까지도 서슴지 않고 있다. 의협은 지난 21일 성명서를 통해 ‘치과의사도 안면부 미용목적 보톡스 시술이 가능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을 두고, ‘충격’, ‘경악’ 등의 반응과 함께 강력히 유감을 표명했다.
기자의 시각
박준응 기자
2016.07.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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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이 믿고 있던 복지부에 연신 발등이 찍히는 모양새다. 이번엔 복지부가 신설과목 ‘통합치의학과’ 명칭을 ‘가정치의학과’로 변경하자고 나선 것. 입법예고 과정서 다수 신설과목 대신 ‘통합치의학과’ 하나만 일단 신설하자고 뒤통수를 친 것도 모자라, 아예 이번 입법예고안이 3년 전 ‘(가칭)가정치의전문의 신설을 통한 다수개방안’과 다름없음을 시인하고 나선 셈이다. ‘(가칭)가정치의전문의 신설을 통한 다수개방안’은 3년 전 당시 담당부회장이었던 최남섭 회장이 밀어붙이다 회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쳐 무산된 안이다.
기자의 시각
박준응 기자
2016.07.0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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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사전에 따르면 확인(確認)이란 단어는 ‘틀림없이 그러한가를 알아보거나 인정함. 또는 그런 인정’이라는 의미와 ‘법률적으로 특정한 사실이나 법률관계의 존속, 폐지를 판단하여 인정함’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지난 19일 열린 임시총회서 상정된 2안 ‘2016년 1월 30일 개최 임시대의원총회 의결사항에 대한 재확인의 건’을 앞서 언급한 확인이란 단어의 의미에 충실히 해석하자면, 2안은 ‘1.30 임시총회 의결사항을 존속시킬지 폐지시킬지 다시 한 번 판단하여 인정하는 안건’으로 풀이할 수 있다. 2안은 임시총회 당일 재석대의원 145명 중 반대 82명(56.6%), 찬성 55명(37.9%), 기권 1명(0.7%)으로 부결됐다. 재석 대의원 중 과반수가 넘는 대의원이 1.30 임시총회 의결사항을 폐지하자고 판단했다는 뜻이다. 이는 전문의제가 1.30 임시총회 의결 이전으로 다시 회귀했음을 의미한다.
기자의 시각
박준응 기자
2016.06.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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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의 미용목적 보톡스 시술에 대한 적법성 여부는 결국 대법원서 가려지게 됐다. 기소된 치과의사들은 안타깝게도 1심과 2심에서 패소했다.벌금형 선고 받은 피고들 아니 치과계는 이에 불복, 대법원에 상고를 했다.
기자의 시각
서양권 기자
2016.06.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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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입법예고로 전문의 문제가 다시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최남섭 회장은 지난 4월 지부장회의서 ‘직을 걸고 5개 신설과목을 입법예고에 포함시키겠다’고 호언했다. 그러나 결과는 통합치과 하나에 그쳐, 참담한 성적표를 손에 쥐게 되었다.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문제는 후속 대응책과 관련된 집행부의 갈팡질팡 행보다.
기자의 시각
서양권 기자
2016.06.0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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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 최근 개원가 보조인력 문제해결을 위해 치과위생사나 간호조무사 외에 일반인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치협이 고민하고 있는 (가칭)치과경영관리사는 서류관리, 사무관리, 예약환자 관리, 마케팅 등 치과경영을 관리하는 업무는 물론, 보험청구, 재고관리, 감염관리 등 진료보조업무 외에 제반 치과경영에 필요한 업무를 담당하는 직군이다.
기자의 시각
박준응 기자
2016.05.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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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치과계가 자랑하는 최대 규모의 전시회 SIDEX가 지난 15~17일 코엑스서 열렸다. 공교롭게도 16일 오전엔 IDS 2017 기자간담회 일정이, 오후엔 YESDEX 2016 기자간담회 일정이 잡혔다. 본의 아니게 국내 치과산업과 개원가가 가장 주목하는 3개의 전시회를 16일 단 하루 동안 코엑스에서 접하게 됐다.
기자의 시각
박준응
2016.04.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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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남 G성형외과 원장이 불구속 기소됐다. 해당 원장은 환자들에게 직접 양악수술을 할 것처럼 속이고 실제론 치과의사에게 수술을 하도록 해, 33명으로부터 1억5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해당 원장은 소위 스타 성형외과 의사로 서울의 3대 성형외과의로 지목될 정도로 명성을 쌓았다”며 “비성형외과 의사보다 성형외과 전문의 급여가 더 많다는 점을 고려해 비용 절감 등으로 이익을 극대화하려 한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의 시각
박준응
2016.04.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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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총회를 앞두고 각 시도지부 총회가 한창이다. 이번 총회시즌엔 한 가지 보기 드문 광경이 보인다. 대부분의 총회에 최남섭 회장이 참석하고 있는 것. 이전과는 사뭇 다른 행보다. 하지만 상당수 대의원들이 최 회장의 행보를 불편하게 여기는 기색이 역력하다.
기자의 시각
임진호
2016.03.3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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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협이 구강악안면외과 교과과정에 포함된 ‘안면미용성형’을 문제 삼는 공문을 복지부에 제출했다. 의협은 ‘안면미용성형’을 치과의사의 면허범위를 벗어난 불법의료행위로 규정하고, 복지부에 전면 삭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안면미용성형’은 인체의 전반적인 상태를 이해하고 다뤄야 하는 외과의사의 진료영역이라는 주장이다.
기자의 시각
박준응
2016.03.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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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치협 홍보국은 회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 로고를 옥외광고나 홈페이지 등 이용목적으로 별도로 수정, 제작을 할 수가 없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자의 시각
조미희
2016.03.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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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최근 감염관리와 예방으로 들썩이고 있다. 다양한 언론매체서 연일 쏟아지는 뉴스들이 국민들로 하여금 의료계 불신을 날로 키우고 있다.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 자연재해급 전염성 질환은 차치하더라도 간염 등 의료인 부주의로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을 두고 국민들 시선이 곱지 않은 것이다.
기자의 시각
임진호
2016.03.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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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비교 당하는 것을 싫어한다. 하지만 치과서 비교는 아주 흔하게 벌어지는 일이다. 물론 가장 쉬운 예로는 주변 치과와의 진료비 비교일 것이다. ‘어디 치과는 얼마라던데 여긴 왜 이리 비싸냐’, ‘어디 치과는 공짜로 해준던데 여기는 왜 돈을 받냐’는 식의 비교는 개원가서 일상이자, 스트레스다. 이러한 비교는 단순히 환자들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기자의 시각
조미희
2016.03.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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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代議員)은 단체의 대표로 뽑혀 회의에 참석해 토의나 의결권을 행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일개 개인의 자격이 아닌, 자신이 속한 집단을 대표해 총회에 참석한다는 의미다.하지만 치과계 총회 시즌을 맞아 취재를 하다보면 이 같은 대의원의 자격이 의심될 때가 있다. 식사나 교통편 예약시간을 이유로 중요한 안건 진행 중에도 자리를 뜨는 대의원은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기자의 시각
박준응
2016.02.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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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거진 급여와 비급여 표기를 두고 치과계가 전운이 감돌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보험덴처와 임플란트에 대한 기공물 제작의뢰서에 급여 표기를 골자로 한 치기협 김춘길 회장의 인터뷰로 시작됐다. 치협은 메디컬 전문지 인터뷰 게재 후 번개불에 콩볶듯 바로 반박보도를 냈다.
기자의 시각
임진호
2016.02.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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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과 치기협 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치기협 김춘길 회장이 메디컬 분야 기자들과 만난 자리서 했던 “보철 급여화는 국민보다 치과의사를 위한 급여화”라는 발언이다. 김 회장은 이날 기공료에 대한 제대로 된 급여를 받을 수 없어 양질의 보철물 제작이 어렵고 이런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는 내용으로 치협을 비난했다고 전해졌다.
기자의 시각
조미희
2016.02.0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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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통계에 따르면 2015년 3/4분기 치과종사 치과위생사 수는 28,134명이다. 같은 기간 전체 면허취득자 수인 66,741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이 중 대다수가 출산·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케이스다. 20대 중반에 개원가로 배출된 치과위생사 중 상당수가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이 되면 결혼, 출산, 육아로 치과계를 떠나는 셈이다.
기자의 시각
박준응
2016.01.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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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결판이 나겠지’하는 생각만 수년 째 반복하게 만든 전문의제에 대한 의견을 정리하기 위한 원포인트 임시대의원총회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안타까운 것은 현 시점에서도 치과계의 뜻은 하나로 모아지지 않았고, 여러 개의 평행선 만이 존재하고 있을 뿐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과연 임시대의원총회서 뜻을 하나로 모을 수 있을지, 아니 모으지는 않더라도 정리는 할 수 있을지 확신도 없는 상황이다.
기자의 시각
조미희
2016.01.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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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의 진료영역 넘보기가 도를 넘어섰다. 한의협 김필건 회장은 지난 12일 기자들을 초청, 직접 초음파 골밀도 측정기를 시연했다. 의료혁신투쟁위원회선 김 회장을 무면허 의료행위로 대검에 고발하는 상황으로까지 비화됐다. 사실 의·치·한의 각 영역간 다툼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기자의 시각
임진호
2016.01.14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