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산업 부문 장관표창’ 수상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정종평 교수(사진)가 지난 11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는 ‘2008 보건산업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치과계에서는 유일하게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복지부는 이날 시상식에서 보건산업기술대상 11개 업체, 보건산업진흥유공자 9명,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우수연구자 5명 등 총 25명(단체)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벤처기업 (주)나이벡 대표이사이기도 한 정종평 교수는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보건산업진흥유공자 9명 중 한명으로 선정됐다. 신소재 기반 조직재생재료 및 약물전달시스템기반 구강제품인 치아미백제 ‘블랑피스’을 개발·제품화시킨 것이 선정 이유라고 한다.

복지부는 “치주조직 및 치조골 재생치료에 사용되는 나노사이즈의 섬유로 구성된 키토산 나노차폐막, 골형성유도 골이식제, 생리활성 펩타이드가 고정된 골이식재, 치아미백제 등의 개발을 통해 수입대체 효과 및 해외 수출이 기대된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보건산업기술대상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은 ‘새로운 골다공증 치료제(DW-1350)'를 개발한 (주)동화약품공업(대표 조창수)에게 수여됐으며, 국무총리상은 ‘나노-바이오 융합기술을 이용한 심혈관질환 진단키트’를 개발한 (주)나노엔텍이, (주)LG생명과학의 ‘새로운 개념의 중증 간질환 치료제’ 등 3개 기술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 (주)녹십자 등 6개 기술이 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덴탈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