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주최로 치협회관서 기념식 진행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이유미)가 지난 8일 치협회관 5층 대강당서 ‘제8회 턱관절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렬, 신금백 고문과 치의학회 권긍록 회장 등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유미 회장은 “그동안 학회는 턱관절 건강이 국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널리 알려 왔다”며 “이번 턱관절의 날 기념행사를 계기로 턱관절 질환의 조기진단과 예방의 필요성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서 김영준 부회장은 ‘턱관절 장애는 치과의사가 진료해야 합니다’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기존 교합중심 관점서 나아가 턱관절·근신경계를 포함한 저작계 전반에 대한 치과의사의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대중 홍보이사는 턱관절의 날 경과보고를 통해 “올해 대구소방안전본부 소속 2,500명의 소방관 중 40명 대상으로 턱관절 진료를 시행했다”고 보고했다. 소방공무원 대상 무료진료는 2018년 시작되어 올해까지 누적 6,000여 명이 진료봉사 혜택을 받았다.
한편 이날 기념식서 김연중 고문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 고문은 "전문의 제도가 없던 시절 구강내과를 선택하여 지금까지 구강내과 전문 진료만으로 치과를 운영해 왔다”며 그간의 소회를 전했다.
또한 대구경북지역 소방본부 소속 소방관 대상으로 무료 턱관절진료사업에 나선 경북대치과병원 구강내과엔 감사장이 전달됐다.
서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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