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김수현 치과위생사 파트장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을 가면 오랜 세월의 경력은 ‘역시’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능숙한 일처리를 하고 있는 치과위생사가 있다. 바로 김수현 파트장. 그녀는 18여년의 오랜 세월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에서 치과위생사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는 물론 초심을 잃지 않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인터뷰 전 그녀를 보니 경력이 그리 많지 않은 치과위생사와 다를 바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업무를 진행하고 있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이 현재와 같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도 초년차부터 쌓아온 그녀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리라.
초창기 10여명의 치과위생사들이 파트를 넘나들며 고생한 보람은 현재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의 치과위생사라는 타이틀이 단지 병원 내에 한정되지 않고, 외부로도 정평이 나 있으며, 그 수 또한 50여명으로 늘었다. 이 정도면 체계성은 물론이거니와 그 실력과 친절함은 두 말 하면 잔소리.
“현재 각 파트별로 ‘책임치과위생사’가 있어요. 여러 파트 중 파트장은 저 혼자이기에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을 이 파트 담당 치과위생사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어요”
그녀는 각 파트의 ‘책임치과위생사’들은 물론 여러 차례 회의 등을 통해 구성원들과 머리를 맞대며 모두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위해 항상 고민 중이다.
그 중에 하나씩 빛을 발하는 것이 있다면 학술이나 CS 등 치과위생사가 꼭 필요로 하며, 놓칠 수 있는 부분 중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각 분야별로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서로 전문 분야를 일궈 나가고 있다고 한다.
“현재 세미나는 한 달에 두 번 지속적으로 열고 있어요. 한 번은 치과위생사들이 모여 자체적인 세미나를 하고, 한 번은 교수님들과 함께 전문 지식 등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죠”
이 밖에도 현재 대학병원 실습기관인 관계로 치위생과 학생들을 위한 교육을 준비하면서 스스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으며, 외국인 진료소가 개소됨에 따라 진료실에서 외국인 환자들을 접했을 때 당황하지 않게 간결한 영어 문장을 담은 포켓 사이즈의 영어 소책자도 발간하는 등 그녀의 열정은 끝을 보이지 않고 있다.
“맡은 바 최선을 다해 파트장 김수현의 역할을 잘 이끌고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할 겁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대표 치과위생사이자 앞으로 맏언니로서의 더욱 활발한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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