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 치과위생사 재취업-고용지원’ 협력 … 동작구 희망자 대상 교육‧고용 지원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박정란)와 동작구청(구청장 박일하)이 ‘유휴 치과위생사 재취업과 고용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치위협과 동작구는 지난 15일 동작구청서 ‘대한치과위생사협회와 동작구가 함께하는 동작구 치과위생사 재취업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참가자 모집과 교육 운영, 고용연계 지원 등 다각적인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치위협 박정란 회장과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업무협약식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관련 논의 진행 후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한 재취업 지원’ 부분서 공감대가 형성되어 구체적인 공동사업으로 이어지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치위협 박정란 회장과 이연경 연수이사, 동작구청 박일하 구청장과 일자리정책과 이민영 팀장, 강성구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동작구민 치과위생사 대상으로 재취업 관련 교육과 고용 연계 지원을 시작한다. 

치위협은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교육인력 지원 및 치과위생사 대상 홍보 등에 나선다. 반면 동작구는 사업 전반의 총괄을 맡아 ▲중소기업 고용지원사업을 통한 고용 연계 ▲동작취업지원센터를 통한 구직지원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한편 이번 공동사업이 실제 유휴 치과위생사의 재취업 부담을 줄이고, 임상현장 적응력을 높여 치과위생사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치위협 박정란 회장은 “이번 협약은 유휴 치과위생사가 다시 일터로 되돌아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기점으로 다양한 지자체와 협력하여 치과위생사 재취업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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