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과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이 지난 13일 ‘차세대 치과전용 플랫폼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서울대치과병원은 양일형 덴탈AX 사업단장 중심으로 네이버클라우드의 축적된 초거대 AI 기술과 협업하기로 했다. 또한 헬스케어 서비스 경험 설계 전문기업 하해호(haheho)와 사용자 중심 서비스 디자인을 적용하여 치의학과 첨단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모델의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법무법인 태평양은 서울대치과병원이 진행 중인 차세대 치과전용 플랫폼 사업 관련 규제, 헬스케어, AI, 디지털 플랫폼 등의 분야서 법률자문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법적 리스크관리, 기업 간 협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세부적으로 ▲해당사업 관련 발생하는 법률 이슈의 발굴 및 논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치과의료정보 콘텐츠의 개발 및 적용 ▲기타 상호 협력·지원이 가능한 분야의 발굴과 사업화 등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용무 병원장은 “그동안 병원이 축적해 온 데이터 기반 임상치의학과 네이버클라우드의 AI 테크놀로지 결합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치의료 정보기술 서비스를 주도하겠다”며 “이번 법무법인 태평양과의 협업을 통해 규제와 법적 리스크를 면밀히 관리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태평양 이준기 대표변호사 또한 “태평양은 헬스케어·AI·디지털 플랫폼 등 첨단산업 분야서 최고수준의 전문가집단을 갖추고 있다”면서 “전문성과 풍부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의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