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연아해피워킹데이’ … 11월 16일 ‘11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의미-재미-배움’ 목표 추구 … 윤홍철 회장 “연결고리 넓혀 네트워크 강화”

연세대치과대학동문회(회장 윤홍철)가 지난 28일 제26대 윤홍철 집행부 출범 6개월을 맞아 가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윤홍철 회장

이 자리서 윤홍철 회장은 “26대 집행부는 ‘의미-재미-배움’ 3대 목표를 바탕으로 기존의 가치는 지키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서양 치의학이 들어온 지 110년이 되는 매우 뜻깊은 해다. 이는 곧 연세치의학이 110주년을 맞이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1915년 윌리엄 쉐플리가 선교사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세브란스연합의학교 치과학교실 초대 주임교수로 재직했다.

이에 맞춰 동문회는 오는 11월 21일 쉐플리 교수 모교(템플대학) 방문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윤 회장은 “연세치의학 110주년을 맞아 쉐플리 교수의 모교 방문을 통해 학술교류와 인적교류에 나서는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연세치대동문회는 타 치과대학 동창회에 비해 동문 간 유대감이 강하다는 평을 듣고있다. 이 같은 배경엔 해마다 다양한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온 저력도 한 몫 한다.

올해도 5월 29일 이미 동문회장배 골프대회에 38개팀 152명이 참여하여 역대 최다기록을 넘어섰다. 동문회 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 골프대회에는 1~51회 동문이 참여하여 50년 세대를 아우르는 의미 있는 행사로 치러졌다.

또한 오는 10월 26일에는 연세치대 앞마당서 ‘2025 연아해피워킹데이’ 행사를 예정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동문과 그 가족이 모여 인근 안산 둘레길을 걸으며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11월 16일에는 연세치의학 11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윤홍철 집행부가 추구하는 ‘의미-재미-배움’ 주제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연세치대동문회는 ‘조의금 단체보험 제도’ 도입으로 동문회원의 갑작스러운 사고나 후유장애 발생 시 경제적 타격을 예방하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나아가 윤홍철 회장은 “우리 집행부는 치과대학 동문회를 넘어 연세대총동문회와 연결고리를 넓힘으로, 다양한 네트워크 강화에 힘을 모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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