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문별 ‘교정기공 전문가’ 발굴 … 일반교정 송관우-투명교정 조호연 수상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가 교정분야 임상연구 전문가 발굴과 육성을 위해 ‘교정기공 컨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번 '컨테스트'는 일반교정과 투명교정 분야로 나눠 펼쳐졌으며, 치과기공사들의 최신 기공 기술 공유와 교정기공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최근 치아교정 수요가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다양한 장비들이 등장하면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반영된 결과다.
교정기공 컨테스트는 일반교정(교정 장치물 제작)과 투명교정(교정 SW를 이용한 투명교정 digital setup) 각 분야별 다른 주제로 1월 13일 모집을 시작했으며, 7월 12일 열린 본선 행사까지 약 7개월 간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자료제출과 현장 발표 등 심도 있는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심사는 오스템임플란트교육연구원 황충주 원장과 김윤지 교수(서울아산병원), 김진성 교수(동남보건대) 등 3인이 맡았다.
일반교정 부문은 70명이 참가하여 본선에 6명이 진출했고, 투명교정서는 41명 참가 후 6명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 진출팀은 지난 12일 서울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 대강당서 일반교정 부문은 ‘장치 제작 결과물-제작 계획과 과정’을, 투명교정 부문은 ‘디지털 셋업 계획과 제작 과정’을 각각 PPT로 발표했다.
심사 결과 일반교정 부문서는 ‘TWIN BLOCK 제작-TWIN BLOCK 장치제작의 이해’ 주제로 발표한 송관우 치과기공사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최우수상은 김소연 기공사와 장형석 기공사가 수상했으며, 금상은 김경태 기공사와 마미란 기공사, 박경림 기공사가 차지했다.
이와 함께 투명교정 부문서는 'Digital SetUp- Skeletal Cl III 경향과 수직적인 비율이 큰 치아를 다루는 증례'를 발표한 조호연 치과기공사가 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최우수상은 윤여진 기공사, 윤정현 기공사가 차지했다. 또 금상은 김현우 기공사와 변선중 기공사, 이건호 기공사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상금 100만원과 임상연구지원비 200만원, 부문별 최우수상(각 2명)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임상연구지원비 100만원, 금상(각 3명)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임상연구지원비 50만원을 수여했다.
아울러 참가자 발표 영상은 덴올 사이트 내 교정기공 컨테스트 카테고리서 확인할 수 있다. 황충주 교육연구원장은 “참가자들의 수준 높은 결과물과 열정적인 발표 덕분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치과기공산업 발전과 전문가 육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스템은 2022년 투명교정장치 매직얼라인(MagicAlign)을 정식 출시했다. 해당제품은 자체 개발한 3-Layer 복합소재 매직포일(MagicFoil) 적용으로 기존 1-Layer 소재 대비 교정 유지력을 15% 향상시켰다.
또한 자회사 오스템올소는 2021년 국내 기술로 개발한 자가결찰 브라켓 마제스티(MAJESTY) 전체 라인업 구축을 완료하여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