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위생학회 공공구강보건분과회, 온라인 학술집담회 개최

한국치위생학회 공공구강보건분과회(회장 심수현)가 치과주치의제도를 중심으로 한 구강보건정책 공공성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공공구강보건분과회는 지난 26일 '구강보건정책의 공공성 확대: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미래' 주제로 온라인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치위생과 교수와 구강보건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정책의 진행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경희치대 류재인 교수는 ‘학생치과주치의제도의 현재와 미래’ 강연서 치과주치의제도 관련 지방자치단체 보조 등의 방법으로 대상자 본인부담금 완화를 통한 참여율 증진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프랑스, 미국, 호주 등 주요국 사례 분석 후 ‘치료 중심서 예방 중심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다.

이어 치위협 치위생정책연구소 안세연 소장은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제도 내 치과위생사의 역할’ 주제의 강연서 서울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 방안을 제시했다. 안 소장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간 제도 연계와 지역별 조례 제정,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이 핵심 과제"라며 "지역 특성이 반영된 상향식 정책 개발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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