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 900여명 참가로 큰 성황 … 온라인 강의에도 참가자 열기 뜨거워
총 3개 주제 강의 연자로 ‘최대균 원장-허선수 보건소장-전주은 상사’ 강연 맡아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가 지난 15일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행사에는 치과위생사 900여명이 참가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대한치과위생학회 30년, 변화와 혁신을 말하다’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집담회는 치과위생사의 전문성 강화와 역할 확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학술강연은 총 3개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실시간 채팅으로 적극적인 질의응답과 토론을 이어갔다. 실제로 이날 학술행사는 온라인 강연에도 현장감이 느껴질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900명이 넘는 높은 등록률은 치과위생사들의 학술적 관심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열의를 방증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첫 번째 강연은 최대균 원장이 연자로 나서 ‘치과위생사를 위한 의치 치료 전 과정에 대한 임상적 이해’ 주제로 강의했다. 최 원장은 임상현장서 치과위생사가 실질적으로 수행해야 할 전문적인 역할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어진 강연은 경기도 용인 수지구보건소 허선수 보건소장이 맡아 ‘치과위생사 직업의 세계–지역사회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발전 방향’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허 소장은 강연서 지역 보건의료체계서 치과위생사의 중요성과 사회적 가치에 대해 깊이있게 설명했다.
마지막 강연은 육군 율곡부대 전주은 상사가 연자로 나서 ‘치과위생사 직업의 세계–군 치과위생사의 현장 이야기 및 취업 준비’ 주제로 강연했다. 전 상사는 강의를 통해 군 내 치과위생사의 다양한 업무를 소개하고, 군 진출 희망자에게 세부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김민정 회장은 “학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학술집담회가 치과위생사의 전문성 확대와 미래를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참석 회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대한치과위생학회는 “앞으로도 치과위생사의 직무 역량 향상과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학술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