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의 미래’ 대주제로 총 23개 학술강연 펼쳐져
▲혁신 ▲통합 ▲역량 ▲공감 등 소주제로 세부가치 제시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창도 강연 … 보수교육 8평점 인정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7월 5~6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마곡서 개최된다.

‘치과위생사의 미래(The Future of Dental Hygienists)’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혁신 ▲통합 ▲역량 ▲공감 등 4가지 소주제로 총 23개 다양한 학술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치위협 학술대회는 KDHEX와 함께 펼쳐져 전시회도 선보인다. 특히 새로 문을 연 ‘코엑스 마곡’서 처음으로 열려 기대감이 높다.

4개 소주제 학술강연 중 혁신분야선 디지털과 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술이 치과 영역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룬다. 

세부강연으로는 ▲윤혜식 대표(투마일스)의 ‘AI와 ChatGPT 활용에 대한 실무 노하우’ ▲이재민 원장의 ‘최신 디지털 치의학 기술과 임상 적용’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이어 통합분야 강의로는 다학제적 협력을 통한 구강건강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 세션에선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연자로 나와 통합적 보건의료 모델을 제시한다.

황윤숙 회장은 “정은경 전 청장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치과위생사들의 헌신에 대해 잘 기억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 강연연자로 나서는 배경에는 치과위생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내포되어 있다”고 부연했다.

다음으로 역량분야서는 치과위생사 전문역량과 리더십 강화를 통한 임상과 교육, 연구, 정책 강연으로 구성됐다. 

또한 공감분야 세션은 ‘치과위생사 직업적 가치와 환자 중심의 구강건강서비스 실현’ 목표를 토대로 세부강연이 구성됐다. 

공감 세션서는 김경일 인지심리학자가 연자로 나서 강의한다. 또한 작년 국제치위생심포지엄 기조강연을 맡았던 김남희 교수(연세대 치위생학과) 강연도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이번 치위협 학술대회서는 포스터 전시와 구두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포스터와 구두발표는 학술연구와 보건임상분야 사례발표 등 2개 부문으로 이루어지고, 학술대회 소주제인 혁신, 통합, 역량, 공감에 맞춰 5월 2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한편 치위협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5월 12일부터 시작된다. 등록신청은 치위생교육원 홈페이지서 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겐 치과위생사 보수교육 8평점이 부여된다.

학술대회 박정란 추진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회원들이 요구하는 학문적 궁금증과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했다”며 “시대에 맞는 주제로 최고수준의 학술강연을 마련했으니, 치과위생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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