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지난 7~15일 9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서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 단장은 최진영 교수가 맡아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사회복지사, 신한은행 임직원 등 총 26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7박 9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치과대학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봉사단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서 선발한 20명의 어린이 대상으로 구순구개열 수술을 제공하였다. 또한 고려인 노인 4명에게는 의치보철, 154명의 사회복지시설 아동청소년에게는 치과진료를 실시했다. 

이용무 병원장은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는 단순한 해외 진료지원을 넘어, 서울대치과병원의 나눔정신을 실천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경을 넘어 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이어가, 세계 구강보건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과 신한은행은 2008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올해로 17년째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캄보디아와 우즈베키스탄서 332명의 어린이 등에게 구순구개열 수술을 진행했다. 또 3,467명의 어린이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를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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