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노라마 엑스레이 이용 치과 차트작성 지원 … 식약처 인증절차 준비 중
고려대 안산병원치과 이기선 교수가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 치과 파노라마 엑스레이를 분석하여 인공지능이 치과 차트작성을 지원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해당 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일반 이용자가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API 서비스로 확장 가능하여 다른 엑스레이 뷰어 소프트웨어서도 간단하게 해당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이기선 교수는 삼성 SDS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치과의사다. 2021년 삼성병원서 주최한 치아식별 인공지능 모델 개발대회서는 입상 경력도 지니고 있다.
이기선 교수는 이번 시스템을 추가적으로 개선하여 종이 차트를 작성해도 분석보고서를 출력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국내외 의료기관과 연구 협업이나 식약처 인증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고려대 안산병원 연구관리팀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분야 기초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서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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