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 1천여명 참가로 열기 뜨거워 … 내년 학회 30주년 행사준비도 박차
치위협 산하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가 지난 10일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하반기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행사는 ‘평생 건강의 중심 치과위생사의 구강건강증진’ 대주제로 국내 저명연자들이 강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1천여명의 회원이 등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학술강연은 임상치과위생사의 전문지식과 최신 임상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실무위주로 강의를 구성했다.
첫 번째 강연은 박정철 원장이 연자로 나서 ‘치과영역 수술-최신 트렌드와 주의사항’ 연제로 강의했다. 박 원장은 치과에서의 최근 수술트렌드를 되짚어보고, 최신 수술경향 등을 검토하여 관련된 술식과 재료, 주의사항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전문분야인 치주과 강의 중간에 이소연 구강악안면외과의 참여로 다른 관점서 바라보는 수술트렌드에 대해 설명하여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또한 강의 중 실시간 온라인 채팅을 통해 질문한 내용에 대한 적극적인 답변으로 유익하고 알찬 강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번째 강연은 이효설 교수가 강연을 맡아 ‘장애인 건강권과 장애인 치과진료’ 주제로 장애인의 개념과 치과 관련 장애인 제도, 임상사례 등을 소개하고 치과위생사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비대면 강의로 진행된 이번 학술집담회는 필립스와 EMS korea 후원으로 풍성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김민정 회장은 “이번 학술집담회가 1,000여명이 넘는 등록과 함께 치과위생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수준높은 교육의 장이 됐다”면서 ”올해 학회가 30주년을 맞았지만 ISDH를 위해 학회 행사를 미뤄, 내년에 열릴 30주년 행사 때도 회원들을 위한 알찬 주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