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김선영)이 8월 23~24일 양일간 경북 경주시 소재 힐튼 경주서 ‘2024년 제2회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KOBN) 하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의 협력은행 4곳이 모두 참가했다. 협력은행은 서울대치과병원, 연세대치과병원, 사과나무의료재단 인체유래물은행, 부산대치과병원 등이다.

이날 워크숍서는 각 인체유래물은행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발전방향을 논의하였다.

또한 전신질환 데이터 연계와 구강질환 코호트 연구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1차년도 연구목표 달성 상태도 점검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 김선영 은행장은 “이번 행사는 각 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협력은행 간 네트워크 강화로 다양한 연구활동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2021년 3월 치과병원 최초로 인체유래물은행 거점은행으로 선정됐다. 특히 서울대치과병원은 협력은행들이 모두 참여한 공동심포지엄을 연 4회 개최하며, 네트워크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