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지난 19일 치과병원 대회의실서 글로벌 치과솔루션 전문기업 메디트와 연구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의환 병원장과 김성훈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 박기호 교정과장, 메디트 류한준 대표, 최명화 고객관리 최고책임자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메디트 최첨단 3D 구강스캐너 i900을 활용하여 교정치료와 기술연구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세부 협력사항으로는 ▲고정식 교정 유지 장치 유지관리 가이드라인과 정밀성·평가 ▲형상기억 투명교정장치 치료 관련 표준화 프로토콜 확립 ▲Medit Link(데이터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등이다.

황의환 병원장은 “치과용 구강스캐너분야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과 범용성을 가지고 있는 메디트와의 업무협약으로 혁신적인 교정진단과 치료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강스캐너는 기존 석고 치아본으로 구강구조를 확인하고 교정장치를 제작했던 방식에 비해, 짧은 시간에 스캔하여 치아정보를 정밀 채득함으로써 치아 보철물, 턱관절 안정 스플린트 등 많은 영역서 활용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