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성균)이 지난 5일 3만번째 신규등록 환자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서 기념품을 전달받은 해당환자는 “장애인 전문치과병원이 있다는 것을 몰라 집주변 치과의원을 다녔는데, 장애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병원을 다니다 보니 진료받기가 쉽지 않았다”며 “최근 지하철 액자광고를 보고 내원하여, 직접 경험해 보니 진료와 서비스가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담당의사 김미경 교수는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노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은 장애인들의 치과진료 접근성을 높이고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05년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 전문치과병원이다. 

2005년 설립 이후 2008년부터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서 수탁 운영 중이다.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은 장애인 치과전문 의료진과 장애인 맞춤 외래진료실, 전신마취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바이오 결제시스템과 덴탈 AI 음성인식 차팅시스템 도입으로 더욱 편리한 치과진료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성균 병원장은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환자들의 지속적인 관심, 직원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병원을 찾는 모든 환자에게 변함없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