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료기기 기술지원 서비스 제공 … 치과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지난 3일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대상으로 수행기관이 제공하는 분야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 제공 사업이다. 사업분야는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이다. 바우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급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관리기관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평균(3년) 매출액 120억원 이하의 제조 소기업이고, 지원 규모는 558억원으로 최대 5천만원 한도의 정부보조금(바우처 형태)을 지원한다.
수행기관인 서울대치과병원은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중 기술지원 분야의 제품 시험,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울대치과병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치과의료기기 성능, 안전성, 자가품질 등 시험·검사와 ▲비임상시험(GLP:Good Laboratory Practice) 시험서비스 ▲치과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 등이다.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원장은 “이번 수행기관 선정으로 치과의료기기 중소기업의 비용부담을 낮추고, 치과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바우처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플랫폼‘서 수요기업 신청 후 선정기업에 한해 수행기관으로 서울대치과병원에 시험 의뢰할 수 있다.
서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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