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치과대학 구강내과 이연희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서 시행한 ‘2024년 개인기초연구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교수는 ‘TMJ를 포함하는 악골 복합조직 재생 연구 수행을 위한 대면적 고해상도 이미징 시스템 장비 구축’ 주제로 연구과제를 설계하여, 1억5천만원 상당의 대면적 고해상도 이미징 시스템(Large area and high resolution imaging system)을 지원받게 됐다. 

이연희 교수
이연희 교수

이연희 교수는 앞서 엑소좀(exosome)을 이용한 턱관절의 재생 전략에 대한 한국연구재단 지원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치과병원서 턱관절장애 환자를 치료하는 임상가이며 연구자다. 

이연희 교수는 이번 과제 선정에 대해 “기존의 이미징을 이용하여 넓은 면적의 바이오 시료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여러 장의 이미지를 합치는 머징(merging) 방식이 유일했다”며 “이러한 촬영 방식은 합쳐진 전체 이미지의 해상도를 저하시켜, 기존 장비는 전처리 과정을 통한 시료의 손상으로 분석 후 바이오시료를 폐기해야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교수는 “이번에 지원받는 대면적 고해상도 이미징 시스템은 전처리 과정이 필요없고 단시간에 이미징이 가능하여, 오가노이드나 스캐폴드를 이용한 3차원 시료를 이용한 연구에 매우 적합하다”며 이어질 연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경희대 치과재료학교실 권일근 교수와 함께 3D바이오잉크 소재 후보군을 스크리닝 하고, 물리화학적 분석을 통한 인쇄적성 평가와 최적화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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