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숙 회장 직접 단장 맡아 앞장 … “총선 후 정책 활동으로 이어 갈 것”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대비 총선기획단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치위협은 지난 5일 치위협회관서 2024년 치위생 총선기획단 회의를 열고, 치과위생사 권익증진과 정책제도 기반 강화를 목표로 총선기획단을 꾸렸다. 총선기획단 단장은 황윤숙 회장이 직접 맡았다.

이날 회의서 황윤숙 단장은 “이번 기획단은 총선과 향후 대선까지 염두에 두고 준비하는 기구로서 운영하고자 한다”며 “치위생 관련 정책 제안과 교류로 참여도를 높이고, 특히 올해 총선은 시도회부터 기반을 쌓는 작업을 함께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회의서는 총선기획단 구성과 현재까지 활동사항을 집중 점검하며, 포인트별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총선 대비 활동 관련은 시도회의 정치적 역할 확대를 토대로 지역구와 해당 시도회 간 연결성 강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도회장과 지역회원이 함께 후보자 면담과 정책 제안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치참여 기반을 다지고, 총선 이후에도 지역구의원과 정책간담회 등을 통한 소통 채널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정책제안은 중앙회 차원서 ▲노인돌봄 정책에 구강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및 강화 ▲취약계층 대상 구강보건사업 확대 ▲경력단절자의 재취업과 치과위생사 취업지원센터 설치 등을 주요 정책으로 제안하기로 했다. 

이밖에 지역별 정책은 시도회와 협의를 통해 현안과 제안사항을 수렴하여 종합적으로 포함시킬 예정이다.

황윤숙 단장은 “중앙회와 시도회가 큰 틀에서 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공통된 가치관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제안과 교류 활동에 나서야 한다”며 “치위협 총선기획단 활동은 총선 뿐 아니라 이후 정책활동까지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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