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과 지난해 3월부터 9개월 간 진행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와 서울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원장 문광철)이 함께 진행한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은 지난해 초 치위협과 보건안전진흥원이 맺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2023년 3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 동안 서울시 관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시행된 사업이다. 

치위협서는 구강보건교육사업단(단장 최부근)이 사업을 주관했다. 최부근 단장은 “유아기는 평생구강건강의 습관이 길러지는 중요한 시기이고, 이 시기 구강건강교육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사업단은 연령별·수준별 맞춤형 활용교육매체 및 활동지를 개발하였다. 이어 ‘찾아가는 구강 건강교실 교육’의 표준화를 위한 전문 과정을 개설하여 교육을 이수한 치과위생사 양성을 진행했다. 이후 해당 치과위생사가 수업 참관 또는 강사로 서울시 내 유치원을 방문하여 유아구강건강 관련 대면 교육을 실시하였다.

유아 대면 교육에는 1학급당 4~5세 유아 40명 이하, 총 30학급의 유아 구강건강교육에 주강사 1명, 보조강사 1명을 배치하여 교육의 질을 높였다. 

이와 함께 유아 대면 교육에 앞서 생활터 연계를 통한 유아 구강건강 관리를 일상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교사와 학부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유아들이 기관과 가정을 통해 평생 구강건강 관리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정에서의 지도 연계를 위한 가정통신문 2종을 제작하여 가정에 배포하기도 했다.

이번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 교육을 참관한 교사들의 유아 구강건강 교육내용 및 교육과정에 대한 피드백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목표설정의 적절, 교육내용의 개연성 있는 전개, 교육내용의 구강관리지도 적절, 교육시간, 교육방법 등 모든 항목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육내용의 구강관리지도 적절(4.95)과 교육방법(4.95)에서 좋은 점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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