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교정과동문회(회장 조진영, 경교회)가 11월 30일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에 4,500만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현물로 기증하였다. 

치과병원 6층 병원장실서 진행된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황의환 병원장과 교정과 교수들(김성훈, 김수정, 김경아, 최진영), 경교회 조진영 회장-강승구 전임회장-정용구 부회장-김동환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경교회 발전기금은 유니트체어 2대와 간이수면다원검사기, 무통마취주사기 등 총 4천5백만원 상당의 현물이 기증되었다. 기증장비들은 2층 바이오급속교정센터와 1층 교정과 진료실에 설치됐다. 해당 장비들은 수면무호흡교정환자 진단이나 교정치료 과정서 진행되는 소수술 통증 경감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경교회 조진영 회장은 “경교회 회원들은 경희대 교정과 동문으로서 자부심과 모교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모교발전기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치과용 물품 기증을 통해 모교 치과병원 교정과의 진료 환경이 더욱 개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황의환 병원장은 “어려운 개원 환경서도 동문들이 모교 치과병원 교정과에 유니트체어 등 치과장비를 기증해 줘 감사하다”며 “경희대치과병원도 경교회 동문들의 뜻을 기억하여 치과병원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