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회 50년사 단행본으로 편찬 예정 … 관련 자료 동문들에게 응모 요청
10월 29일 안산 등반 ‘해피워킹데이’ … 연세임상강연회 12월 17일 개최

연세대치과대학동문회(회장 이정욱)가 지난 12일 서초역 인근 중식당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하반기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서는 먼저 올해 진행된 지금까지의 동문회 활동 ▲연아 새해인사의 밤 ▲연아 상봉의 밤 ▲동문회장배 자선골프대회 ▲본과 4학년 대상 진로간담회 ▲전국치과대학동문골프대회 주최 등을 소개하였다.

이어 4분기 주요사업인 ▲해피워킹데이 ▲연세임상강연회 ▲연세치대동문회 50주년 준비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해피워킹데이는 ‘다시 만난 연아인 Cheer up Again’ 타이틀로 10월 29일 대학 인근 안산(무악산) 등반으로 개최된다. 챌린지와 힐링 코스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500여명의 동문과 가족, 재학생 등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10월 10일) 320여명이 등록을 마친 상태다.

등반대회와 함께 참가자들은 홍보동아리 ‘인연’ 인솔 아래 연세대 본관, 노천극장, 중앙도서관, 학생회관 등 신촌캠퍼스 견학으로, 동문들의 학창시절 추억을 되새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등산이나 산책이 어려운 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해 치과대학 로비서는 대형 비눗방울을 이용한 매직버블쇼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매직버블쇼 후에는 치과대학 곳곳에 숨겨진 보물찾기 캡슐 안에 숨겨진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산행과 산책을 마친 연아가족들은 치대 앞마당서 점심식사, 바비큐 파티 등을 즐길 수 있다.

오후 프로그램으로는 치과대학 댄스동아리 MAD 공연과 연세대 응원단 아카라카의 응원 공연이 펼쳐진다. 응원단 공연 후에는 참가자 대상 경품추첨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최다 참가 기수에게는 전원 커피쿠폰이 제공된다.

이정욱 동문회장
이정욱 동문회장

이정욱 동문회장은 “해피워킹데이는 1980년 연세치대 산악부 주도로 시작됐으나, 2007년부터 해피워킹데이로 변경하고 1회 동문부터 50회 동문, 은퇴 교수 등 모두가 함께 하는 동문회 대표행사로 펼쳐져 왔다”고 소개하였다.

특히 이 동문회장은 “치과대학병원 확장 공사로 치대 앞마당서 펼쳐지는 해피워킹데이는 올해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동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연세임상강연회는 오는 12월 17일 개최되어 예년 보다 1~2주 늦춰 진행될 예정이다.

연세치대동문회는 내년 동문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한다. 이에 따라 동문회서는 ‘50년사 자료집 편찬 준비(편찬위원장 김지학)’에 착수했다. 편찬사는 대학과 동문회 연혁, 회장별 히스토리, 동문이야기 등을 5년, 10년 단위로 묶어 낼 계획이다.

이정욱 동문회장은 “50주년 편찬사는 동문들이 응모한 사진과 동영상 등 동문회 행사 관련 자료 토대 위에 단행본 형식으로 50년 역사를 기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세치대동문회는 2024년 8월 31일 100주년 기념관서 50주년을 맞이하여 ‘연아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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