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입소 장기요양 치매환자의 구강관리 어려움 확인”

사단법인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회장 임지준)가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소재 청암노인요양원 입소 노인 7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검진 결과 ▲환자 거부로 오랜 기간 칫솔질이 이루어지지 못한 사례 ▲수개월간 틀니를 계속 끼고 있었던 사례 ▲궤양/농양 등 구강질환이 있음에도 발견하지 못한 사례가 관찰되었다.

구강검진 후 열린 간담회에는 치구협 임지준 회장과 이성희 청암노인요양원장, 국민건강보험 김향숙 과장 등이 참석하여, 장기요양 치매환자의 치과검진과 진료, 관리 등의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였다.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2024년 서울 강서구에 개원 예정인 ‘서울시립 제2장애인치과병원’(가칭) 진료대상과 진료비 지원 대상에 장기요양 중증 치매환자도 포함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의견서를 전달하는데 뜻을 모았다.

또한 9월 20일로 예정된 한국치매가족협회 주최 ‘치매극복의 날’ 행사서도 관련 서명운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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