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회원 등록 문의 많아 1주일 늘려” … 학술포스터-전시 접수도 함께 연장
학술강연 작년 16개서 32개로 2배 확대 … KDHEX 17개 업체서 총 45개 전시 참여
치과위생사 임상 선호 핸즈온 코스도 마련 … 참가자 대상 풍성한 경품-교환권 제공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 종합학술대회 및 KDHEX(기자재전시회)가 오는 7월 15~16일 코엑스 그랜드볼룸과 아셈볼룸서 개최된다.

조직위원회(위원장 박정란)는 행사 한 달여 전을 맞아 지난 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학술대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행사는 4년 만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오프라인 대회로 치러져, 치과위생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Dental Hygienists, the Center of Oral Health’ 대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전문화, 세계화, 신기술, 협력화 총 4가지 키워드로 학술강연을 구성했다. 세부강연은 지난해 16개서 32개로 2배 확대하여 치과위생사들이 최신 지식과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전문화 분야는 △쉽게 따라하는 상담시스템 & 실전상담 노하우(김다은 이사) △치과위생사를 위한 예방치과의 새로운 관점(김백일 교수) △치과진료에서 주로 활용되는 약물의 이해(고홍섭 교수) 등 임상지식 관련 15개 강연이 진행된다.

다음으로 세계화 분야는 외국 치위생계 학술연구 트렌드를 알아보고, 치과위생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강연들로 마련됐다.

특히 △미래의 치과위생사를 위한 세계치과위생사연맹의 역할(세계치과위생사연맹 Wanda Fedora 회장) △일본 치과위생사의 역사와 역할 및 일본치과위생사협회의 활동(일본치과위생사협회 Yoshida Naomi 회장) 등  3개 강연이 펼쳐진다.

신기술 부분서는 △치과위생사를 위한 최신 디지털 장비의 활용(박지만 교수) 등 3개 강연이 기획되어 있으며, 협력화 분야는 △적정한 삶: 회복과 충전이 역량인 시대(김경일 교수) △감정노동과 번아웃: 자기관리와 치유(김병수 원장) 등 교양강좌 6개 강연이 구성됐다.

조직위원회는 더 많은 치과위생사들의 참여를 위해 당초 6월 11일 등록마감이었던 일정을, 6월 18일까지 등록기간을 연장했다.

박정란 위원장
박정란 조직위원장

박정란 위원장은 “4년 만에 오프라인 대면행사로 진행되는 올해 학술대회에 대한 치과위생사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이에 조직위는 등록기간 마감을 당초 6월 11일서 6월 18일로 일주일 연장했다”고 밝혔다.

등록 희망자는 치위협 홈페이지(치위생교육원)을 통해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된다. 이에 따라 학술포스터 전시와 발표 접수도 6월 18일로 함께 연장됐다. 참가 희망자는 포스터와 구두 발표용 프리젠테이션을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academic@kdh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 치위협 학술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4년 만에 치과기자재전시회(KDHEX)가 동시에 개최된다는 점이다. 현재 전시회에는 17개 업체서 45개(자체부스 4개 포함) 전시부스 신청이 이루어진 상태고, 추가 업체 참여도 현재 진행 중이다.

이번 KDHEX서는 임상 선호도가 높은 핸즈온 코스도 마련된다. 현재 ▲아이오바이오(데이터기반 치위생관리를 위한 큐레이 캠프로와 펜씨 활용실습)와 닥스메디(OralBiome 체크-구강유해균 검사 무료체험)가 핸즈온 진행을 확정했다.

아울러 현재 3개 업체가 추가로 핸즈온 코스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핸즈온 참여자는 최신 기자재에 대한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되어, 강연 시간 내 핸즈온 참여 시 보수교육 평점이 인정된다.

한편 이번 치위협 학술대회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참가자 대상으로 경품추첨이 이루어지고, 현장서 등록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긁는 복권 형태의 경품 교환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부스 현장에선 눈을 가리고 촉감으로 물품(치과용 기구, 재료 등)을 맞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정답자에게는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는 추첨권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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