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16일 양일간 코엑스 그랜드볼룸 등서 펼쳐져
‘학술강연-전시-치과위생사의 날’ 치위생계 축제로 복귀
키워드별 총 32개 강연 구성 … 다양한 부대행사 마련
전시부스 핸즈온 세미나 진행 … QR코드로 출결관리 끝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가 오는 7월 15~16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과 아셈볼룸서 창립 45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그동안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치과기자재전시회 KDHEX도 4년 만에 재개된다. 이에 따라 올해 행사는 학술강연과 전시회, 치과위생사의 날 등이 어우러져 명실상부 ‘치위생계 축제’로의 복귀를 예고하고 있다.

‘Dental Hygienists, the Center of Oral Health’ 대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전문화, 세계화, 신기술, 협력화 등을 키워드로 총 32개 학술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전문화 분야서는 치과위생사의 전문역량 강화와 인구‧사회변화로 대두되는 최신 치과 임상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고령자 구강관리 △장애인 구강관리 △상담기술 △최신 임상 등의 강연이 마련됐다.

이어 세계화 분야는 국제 동향과 외국 치위생계의 학술 연구 트렌드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치과위생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강연들로 구성됐다. 특히 세계치과위생사연맹 완다 페도라 회장과 일본치과위생사협회 요시다 나오미 회장의 특별강연이 기대된다.

또한 신기술 분야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중심으로 △치과 디지털 장비의 활용 △디지털 기술의 치과 진료 등 키워드로 한 강연들이 준비됐다.

마지막으로 협력화 분야서는 임상 역량 외에 최근 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 △소통 △노인 인권 △노동법 등 교양관련 강연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치과기자재전시회인 KDHEX도 4년 만에 치과위생사 곁으로 돌아온다. KDHEX는 2일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현재 40여개 전시부스가 참여를 확정지었으며, 추가 전시부스 모집도 진행 중이다.

이번 KDHEX 전시서는 참가업체가 주관하는 학술강연이 마련된다. 또 전시 부스에 직접 신규 기술과 장비 시연이 이루어지는 핸즈온 코스도 운영된다. 특히 강연 시간 내 핸즈온 참여 시에는 보수교육 평점도 부여될 예정이다.

올해 치위협 학술대회는 등록과 출결 시스템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등록과 보수교육 평점 부여를 위한 출결관리까지 QR코도 하나로 가능한 전자출결시스템이 도입된다. 이를 통해 기존 회원증 카드 등록 절차 과정서 소요되는 시간과 인식 오류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별도의 회원증 카드나 신분증 소지 없이 사전에 휴대폰으로 발송하는 QR코드를 가지고 현장 접수처서 인식 절차만 거치면 등록이 완료된다. 강연 출결도 QR코드만 인식하면 자동으로 시스템서 기록을 확인하고 출결관리가 이루어진다. 기념품도 해당 QR코드로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다.

박정란 조직위원장은 “코로나로 4년 만에 재개되는 학술대회인만큼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명실공히 치위생계 축제의 장으로 준비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학술대회는 내년 서울서 열릴 ISDH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치과위생사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덴탈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