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회’와 ‘충남회’로 회무 분리 … 2024년 ISDH 개최 준비에 총력 다짐
‘2023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원안대로 의결 … ‘성인 재직자 반’ 관련 설명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가 2월 2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서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였다. 치협의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전체 대면행사로 진행됐다.

황윤숙 회장
황윤숙 회장

먼저 1부 행사서는 황윤숙 회장이 최근 일부 대학서 진행 중인 ‘성인 재직자 반’ 등 입학 전형 이슈에 대해 설명했다. 황 회장은 “성인 재직자 반 관련 교육부와 복지부 등 관계부처 면담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며 “치위생 교육 수준의 유지를 위한 교육‧평가 인증제도와 평가원 설립 등 장기적인 계획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시상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자로 김성옥(서울대치과병원 파트장), 김유미(라움치과 총괄실장), 정영희(동주대 교수) 회원이 선정됐다. 또한 △공로상은 김은실(평창군 건강생활지원센터 주무관) 회원이 수상했다.

임기동안 수고한 시도회장과 산하단체장에 대한 공로패는 △허선수(전 보건회장), 임도선(전 한국치위생과학회장), 장종화(전 한국치위생학회장) 등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2부 정기총회에선 △감사보고 △2022년 사업 및 예산안 결산 보고 △2023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심의 등이 논의되고, 의결 절차를 거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특히 이날 총회서는 일반안건으로 상정된 ‘대전충남회’ 분리 안건도 심의를 거쳐 의결했다. 현재 대전충남회는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등 3개 광역자치단체로 구성되어, 회무 효율성 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대전세종회‘와 ’충남회‘로 분리를 추진해 왔으며, 대전충남회 정기총회와 치위협 이사회, 정기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분리가 확정됐다.

한편 치위협은 2024년 7월 11~13일 3일간 서울 코엑스서 열리는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열릴 치위협 종합학술대회는 사실상 2024년 리허설로 치러져, 세계치과위생사연맹과 일본치과위생사협회 회장 등 주요국 관계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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