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의 50%는 incision, 나머지 50%는 suture다” 

대한나래출판사의 신간 ‘절개의 정석’은 수술칼과 절개보다는 치유와 치료계획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치과대학 교수이자 임상가인 저자는 절개 한 획만 보아도 수술을 어떤 식으로 접근할 것인지, 어떤 수술이 될지 상상할 수 있다고 말한다. 

“블레이드는 조직을 자르지 않는다, 세포와 세포 사이의 공간을 가를 뿐이다, 그리고 그 블레이드의 뒤에서 조직은 부드럽게 분리되어 나누어지게 될 것이다”

저자 박정철
저자 박정철

저자는 또 블레이드를 다룬다는 것은 결코 단순히 잇몸을 가르기 위함이 아니라, 잇몸의 온전한 치유를 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절개의 정석’은 학교에서 쉽게 배울 수 없지만 꼭 배워야 할 ‘절개’의 모든 것을 저자의 신선한 시각에서 다룬 책이다. 

아울러 저자가 10여년의 임상 경험에서 고민하고 배우고 느낀 절개 방식의 다양한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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