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34명 대상으로 진료봉사 펼쳐 … 3년 만에 재개되어 충치치료 등 진행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가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할렐루야교회 산하 ‘사랑의 학교’를 찾아 장애인 34명 대상으로 이동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이동진료에는 금기연 센터장을 단장으로 중앙장애인센터 소속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봉사단 12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이동진료버스와 임시치과진료실을 설치하여 지적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불소도포, 스케일링, 충치치료 등을 진행하였다.
또한 진료협조도가 낮아 현장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는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센터로 연계하여 별도의 심화치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이동진료에 대해 금기연 센터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이동진료 등 공공의료사업 수행에 제한이 있었는데, 3년여 만에 이동진료를 재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환자들의 접근성 개선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양권 기자
gideon300@dentalfocu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