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공과대학 노영균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활용 시점 앞당겨
턱관절 장애 환자 ‘디스크 전방변위 신속 확인’ … 신원 확인 유용

경희대치과대학 이연희 교수팀과 한양대 공과대학 노영균 교수팀이 공동연구로 지난 5일 턱관절 장애 환자의 자기공명영상(MRI) 이미지서 턱관절 관절원판(articular disc)의 전방변위를 자동으로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치과 임상과 인공지능을 접목시켜 딥러닝, 컨볼루션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는 국제 저널인 ‘사이언티픽 레포트’에 발표되었다. 연구팀은 턱관절 장애 진단분야에 이번 기술이 도입되어 활용된다면, 진단의 정확도가 유의미하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좌측부터 이연희 교수(경희대), 노영균 교수(한양대)
좌측부터 이연희 교수(경희대), 노영균 교수(한양대)

또한 연구팀은 치과분야서 가장 널리 이용되는 파노라마 방사선영상을 이용하여, 개인의 연령 추정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 

연구팀은 “앞으로도 턱관절 장애 진단이나 치료, 연령 추정을 포함한 치의학 분야와 인공지능의 접목을 통한 유용한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들은 한국연구재단과 경희대, 한양대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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