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중단된 특화교육 32개월 만에 재개 … 4학년 대상 양질의 교육기회 제공
단국대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주임교수 신현승)이 지난 9일 임상전단계 실습실서 ‘특화교육 임플란트 및 치주수술 핸즈온’을 진행하였다.
이날 핸즈온 교육은 코로나19로 2019년 10월 이후 32개월 만에 재개되었다. 이번 교육은 09학번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8개 학년 학생들에게 이어지고 있는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의 비교과 특화 실습이다.
교육은 신현승 주임교수, 이성조 세종치과병원 치주과장, 강대영, 공준형, 김상민, 이재민 교수, 단주회의 김남윤 명예회장 등이 본과 4학년 60여명을 대상으로 이론과 핸즈온 실습을 총 5시간 동안 진행했다.
임플란트 핸즈온 파트서는 신현승 교수와 김남윤 원장이 개괄적인 기초지식을 6명 단위로 나눠 설명했다. 이어 네오바이오텍이 기증한 임플란트 실습모델과 매식체 등을 통해 하악 모델에 3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실습이 이루어졌다.
치주수술 핸즈온 파트서는 이성조 교수의 기초 이론강의 후 박정철 교수가 개발한 치주 모델을 실제 환자의 포지션에 장착해 시행하였다. 연수회 종료 후에는 Survey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교육 후 피드백을 실시하였다.
7월 치과대학 학장에 취임한 김종수 학장은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임상능력 고취를 위한 교육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신현승 주임교수도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 만의 특화된 교육이 2년간 진행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32개월 만에 대면행사로 재개되어 다행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실습교육에 참가한 4학년 우승희 학생은 “임상교육이 중요한 시기에 코로나19로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 교육이 좋은 경험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단국대 치주과학교실은 2013년부터 매년 2회 이상 임플란트 핸즈온을 진행해 왔으며, 2015년부턴 치주연수회를 본과 3, 4학년 원내 실습생과 외국인 치과의사 대상으로 무료로 개최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