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방문해 구강정책과 예방 … 정부 구강보건사업, 치과위생사 현안 논의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신임집행부가 지난 6일 취임 후 처음으로 보건복지부를 찾아, 구강보건사업 관련 정책 현안 등을 논의하였다.

이날 면담은 오전 10시 보건복지부 세종청사서 이루어졌다. 치위협 황윤숙 회장은 먼저 임인택 건강정책국장을 예방하고, 이어 변효순 구강정책과장과 담당 사무관 등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자리에는 치위협서 박정란 부회장과 박진희 부회장, 한지형 부회장, 전기하 정책이사, 양윤선 사무총장 등이 함께 배석했다.

이 자리서 황윤숙 회장은 “오늘 보건복지부와 치위협의 논의를 바탕으로, 치과위생사가 국민의 구강건강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변효순 구강정책과장은 “현재 추진 중인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치과위생사 역량 강화 등 여러 사항에 논의를 이어나가자”고 화답했다.

실제 이날 면담서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루었다. 특히 기본계획 중 치과위생사 관련 사안인 ▲치과위생사 근속환경 조성과 유휴인력 활용 방안 ▲구강보건 취약지역에 ‘구강보건 전담 공무원’ 배치 ▲전문치과위생사 제도 도입 등 향후 5년간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치위협과 보건복지부는 ‘구강보건사업에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크다’는 점에 공감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치위협은 ▲노인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국가 구강보건 정책 강화 ▲특수학교 구강보건실 설치 및 구강보건인력 배치 ▲치과위생사 법적 업무범위 현실화를 위한 의료기사법 개정 ▲치과위생사 교육과정 인증평가제 도입 ▲면허신고 관련 행정처분 사항 등 치위생계 현안도 설명했다.

이날 보건복지부와 면담을 마친 황윤숙 회장은 “보건복지부 기본계획은 국민구강보건을 위해 필요한 정책들로, 치위협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우선 공공 구강보건의료 전문인력 성공을 위해 조속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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