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장애인의 날 맞아 ‘내원환자 대상 기념품 전달’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진료센터 방문 환자 대상으로 기념품과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1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지정받아 2019년 정식 개소하였다. 현재 전국 14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장애인들의 구강보건 향상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 치과진료를 위한 별도의 외래진료실과 전신마취 진료시설을 갖추고, 전문 의료진이 상주하여 장애인들에게 고난도의 치과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비급여 진료비 총액에 대하여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은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30%, 기타 장애인은 10%를 감면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1년 한 해 동안 총 15,334명의 장애인 환자가 진료센터를 내원했으며, 이중 4,806명의 장애인 환자가 진료비 감면혜택을 받았다.

금기연 센터장은 “제42회 장애인의 날 슬로건인 ‘장애의 편견을 넘어 차별없는 세상을 위해’와 같이 차별없이 어우러지는 사회가 되길 기원한다”며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이를 실현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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