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과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이 지난 22일 ‘장애인 구강진료 현황 확인 및 장애인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대치과병원 3층 대회의실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서는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 현황과 중앙센터, 각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애로사항,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 중앙센터 외래진료실과 전신마취시설을 둘러보고, 장애인 치과치료를 위한 전문시설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다.

이날 장애인 구강진료 현황 설명을 청취한 복지부 박민수 기획조정실장은 “장애인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는 모든 의료진들께 감사드린다”며 “중앙센터와 각 권역센터의 의견을 토대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수립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후 구영 병원장도 “중앙센터서 장애인 환자들에게 최고의 치과치료를 제공하는 것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마당히 해야할 소명”이라며 “앞으로도 서울대치과병원이 장애인 치과진료의 문턱을 낮추고, 구강건강수준은 더욱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 병원장은 “보건복지부서도 중앙과 권역센터 운영의 어려움을 이해해 주시고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