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어르신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세부 추진방안 논의

대한치매구강건강연구회(대표 임지준, 치구연)와 인천 남동구청(구청장 이강호)은 지난 달 26일 인천 남동구청장실서 치매 어르신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그물망 프로젝트’를 논의하였다.

이 자리서 양 단체는 ‘그물망 프로젝트’ 핵심과제인 치매안심센터 내 치매구강관리 전담인력 배치 등 증진 방안에 대한 세부사항을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치매 안심센터 인력구성 체계에 치과위생사 등 치과관련 인력이 포함되지 않아, 채용 절차상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남동구청과 치구연 모두 치과인력 채용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 남동구는 노인 장애인, 치매환자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지원이 많고, 다양한 관련 정책을 선도적으로 시행해 왔다. 특히 우리나라 지자체 중 처음으로 치매환자의 구강건강문제에 관심을 갖고 사업추진을 고려하고 있다.

이에 치구연은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치매환자 진료가 가능한 치과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남동구가 추진할 치매환자 구강관련 사업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치구연 임지준 대표는 “인천 남동구는 적극적인 행정으로 최초 선보인 사업이 38건에 달한다”며 “이번 치매 어르신 구강건강 증진 사업도 남동구가 전국 최초로 진행하게 되어, 치구연도 모든 역량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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