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이 ‘의료기관 내 발생하는 안전사고’ 주제로 ‘의료사고예방 소식지 MAP(Medical Accident Prevention)’ 18호를 발간했다.
의료기관 종사자에게 의료사고 예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소식지엔 2016년부터 5년간 의료중재원에서 감정한 161건의 의료사고 유형을 분석하고, 주요 분쟁사례와 시사점을 소개하였다.
분쟁사건 분석 결과 의료사고 발생 환자의 연령별서는 70대 이상의 고령층이 55.3%로 많이 발생하였다. 성별로는 여성이 54%로 높았으며, 진료과목별로는 내과가 23.6%로 높은 분포를 보였다.
보건의료기관 종별로는 병원 24.8%, 종합병원, 요양병원 23.6%, 상급종합병원 13%, 의원 10.6% 순으로 나타났다.
의료행위 유형별로는 ‘처치단계’ 중 안전사고가 48.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술 9.9%, 검사 7.5%, 주사 및 투약 3.1%, 진단 2.5% 순이었다.
한편 ‘의료사고예방 소식지 MAP’은 매 분기마다 발간되어 배포된다. 자세한 내용은 의료중재원 홈페이지서 확인할 수 있다.
서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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