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대면과 비대면 결합방식으로 총회 열어
2021년도 56개 주요사업안, 예산안 심의 거쳐 통과
종합학술대회, 7월 3~4일 오프라인 방식 개최 결정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가 2월 27일 서울 세종호텔서 개최되었다.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대면과 비대면(화상) 결합방식으로 열렸다. 

총회 인사말서 임춘희 회장은 “18대 집행부는 여러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치과위생사 회원을 위한 협회를 만들어 왔다”며 “임기 마지막 해를 맞아, 아직도 뛸 수 있는 시간이 ‘1년이나 남았다’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서는 기존 감사들의 임기 만료로 신임감사단을 뽑았다. 감사 투표에는 대의원 139명 중 120명이 참여하여, 김종하 후보(강원회)와 장효숙 후보(서울회)가 감사로 선출됐다.

이어 2021년도 56개 사업안과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다. 이 과정서 치위협은 ▲치과위생사 법적 업무범위 현실화 ▲치과위생사 전문역량 강화 ▲국민에게 신뢰받는 치과위생사 등 18대 집행부의 주요 공약사항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치과위생사 업무범위의 법제화를 위해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치과위생사 고용안정과 근무환경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치위협은 치과위생사 고유 업무에 대한 ▲캠페인 시행 ▲회원 대상 정책동향 배부 ▲국회-보건복지부-유관기관 등 대관업무 강화 ▲고용문화 개선 위한 공청회 개최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한치위생정책연구소를 통해 중장기 정책 개발에도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치위협은 43회 종합학술대회를 오는 7월 3~4일 양일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치위협 종합학술대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올해는 백신 접종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을 감안하여 오프라인 개최로 추진하고 있다. 다만 학술대회 기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이밖에도 이번 정기총회서는 △협회 및 직역 홍보를 위한 온‧오프라인 광고사업 전개 △치과위생사와 함께 하는 치아건강관리 캠페인 △치과위생사 봉사활동 관리 시스템 구축 △치과위생사 전문역량 강화 위한 보수교육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첫 선을 보인 회원 권익‧복지상담센터 운영도 본격화하여, 실질적인 회원 고충처리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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