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강하게, 때론 부드럽게

▲송춘의 코디네이터(뉴욕CND치과)
치과에 문이 열리고 환자가 들어서면 송춘의 코디네이터는 환자의 표정과 눈빛을 살핀다. 5년차 코디네이터로 이제 환자의 눈빛만 봐도 환자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 정도의 연륜도 제법 쌓였다. 무한한 친절만으로는 환자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은 송 코디네이터, ‘가끔은 강하게, 때론 부드럽게’ 환자마다 취향을 고려해 적절하게 상담을 이끌어가는 코디네이터이다.
요즘 송 코디네이터는 넥스퍼 아카데미 강사과정을 통해 더 큰 꿈을 꾸고 있다. 송 코디네이터처럼 의료서비스에 매력을 느끼는 후배들을 양성하는 강사가 바로 그녀의 꿈. “많은 후배들이 의료서비스의 메리트에 이끌려 아카데미를 많이 찾고 있다. 그들에게 그동안 쌓았던 실무능력을 바탕으로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싶다”는 것이 그녀의 이야기.
무엇보다도 코디네이터로서 원장과 직원간의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조절능력과 환자와의 맞춤형 상담 능력을 통해 자기만의 능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적극 주장하는 송 코디네이터는 누가보아도 프로의 모습이었다. 멋진 강사로서 후배를 양성하는 그녀의 모습을 기원한다.

채수정 기자 csj@dentalfocus.co.kr

저작권자 © 덴탈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