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센터장 이긍호)가 한국뇌성마비복지회의 임대계약 종료 통보와 함께 이전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이긍호 센터장은 “더스마일치과에 내원하는 장애인은 85%가 중증 장애인이고, 치과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이 68%가량 된다, 오랜 시간에 걸쳐 행동조절을 연습해 오며 더스마일치과에 익숙해진 장애인들이 많은데, 이렇게 급작스럽게 이전을 하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장애인치과센터는 중증 장애인들의 치과진료에 앞장서 왔다>

갑작스럽게 이전을 준비하게 된 스마일재단 역시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공간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건일 이사장은 “장애인치과가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을 공유해주거나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 프로그램에 동참해 줄 기관의 연락을 기다린다”면서 파트너십을 나눌 단체나 기업의 문의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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