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유휴치과위생사 교육 개발 비대면 온라인 간담회 개최
1년 이상 휴직경험 치과위생사 참여 … 치과 구인난 해결 기대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가 경력단절 유휴치과위생사들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치위협은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지난 21일 온라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서는 ‘치과위생사 재취업을 위해 실제로 필요한 교육은 무엇인가’ 주제로 휴직 경험이 있는 치과위생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나아가 재취업을 희망하는 유휴치과위생사들의 교육 프로그램을 연내에 마련할 계획이다.

간담회는 1시간 동안 열렸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이 아닌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치위협은 이달 초(7월 3~19일) 1년 이상 휴직 경험이 있는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참가자 신청을 받았다.

이번 간담회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신청 인원을 제한했으나, 등록기간 2배 이상의 유휴치과위생사들이 참가신청을 해올 만큼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치위협은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설문조사를 펼쳤다. 치위협은 설문조사 결과와 이번 간담회서 취합된 의견을 바탕으로 경력단절 유휴치과위생사 재취업 프로그램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치위협 관계자는 “경력단절 치과위생사들은 치과 재취업에 나서도 채용과정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치위협서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유휴치과위생사들의 재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치위협의 이 같은 ‘경력단절 치과위생사의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 가동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일선 개원가서도 반기는 분위기다. 이번 유휴치과위생사 교육 개발 프로젝트가 치과위생사 인력난 해결에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덴탈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