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은 제1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생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생은 총 4명으로, 2017년부터 국내 전공의와 함께 3년간 레지던트과정을 마친 뒤 제한적 의료행위 승인 후 내외국인 환자를 진료해왔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연수생들의 수료를 축하하며 “앞으로도 양 국가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습득한 치의료 기술을 사우디 국민들에게 베푸는 치과의사가 되라’고 당부했다.

연수생 바크리(지도전문의 구강악안면외과 이종호 교수), 핫산(지도전문의 보철과 한중석 교수), 모하메드(지도전문의 교정과 이신재 교수), 이만(지도전문의 소아치과 김영재 교수)은 “3년 동안 타국에서의 연수생활이 힘든 적도 있었지만 헌신적으로 치의학 지식과 기술을 지도해준 교수님들, 병원장님 그리고 서울대치과병원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로 돌아가서도 서울대치과병원에서의 행복했던 기억을 간직한 채 새로운 시작을 이어가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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