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은 이용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올 1월부터 조정-중재 절차 단계별 ‘알림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알림톡 서비스는 기존 안내문자 서비스의 불편함을 개선, 고객 필요정보의 단계적 제공과 쌍방향 소통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의 제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현재 1단계로 제공되고 있는 정보는 ▲사건 접수 상황 ▲단계별 담당자 정보 ▲피신청인 참여 동의 여부 ▲절차 진행상황 등 접수부터 사건종결까지 단계별 필요정보다. 방식은 카카오톡 알림이다. 다만 카카오톡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을 위해서 문자제공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 안에 제공 예정인 2단계 서비스에선 감정서 열람, 복사 신청 등 쌍방향 소통 방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재원 윤정석 원장은 “그동안 사건 접수 이후 진행상황을 몰라 답답했던 이용자들에게 알림톡 서비스 제공은 매우 유용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국민이 편리하고 쉽게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