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연세대치과병원 7층 강당에선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종합학술대회가 있었다.

이 날 개최된 포스터 경연에서 경희대치과대학(학장 권긍록) 본과 3학년 김정현, 유영훈 학생이 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정현 학생은 ‘만성 턱관절 환자에서 수면의 질과 주간 졸림, 수면무호흡 간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6개월 이상 지속된 턱관절 장애 환자 500명의 수면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유영훈 학생 또한 임상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측의 뇌종양으로 인한 저작근의 불활동성 위축과 턱관절 장애의 발생’ 관련 증례를 소개했다.  

김정현-유영훈 학생을 지도한 이연희 교수는 “경희대 구강내과의 연구 인프라를 통해 이번 수상서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턱관절 장애의 진단과 치료, 예후 분석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