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정태성)는 서울대치의학대학원 6층 강당서 추계학술집담회를 열었다.

예년보다 사전접수 인원이 큰 폭으로 증가한 이번 집담회에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장애인 치과에 대한 관심을 여실히 보여줬다.

학술회는 ‘장애인 치과 실전임상 part 1-어떻게 치료를 시작하고 계획할 것인가’ 주제로 장주혜 학술이사의 진행과 함께 총 5개의 연제가 발표되었다.

먼저 김재경 사무국장(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 ‘중증 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 및 활용 안내’를 통해 정부와 비영리단체들의 다양한 치료비 지원사업들을 소개했다.

이후 김란희 치과위생사(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장애인 환자의 의사소통 및 보호자와의 대화’ 발표서 장애인 치과진료 시 선행되어야 하는 라포형성과 의사소통 상황을 제시했다.

세 번째 발표자로 나선 황지영 원장(서울시립장애인치과병원)부터 도레미 센터장(충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 김동현 센터장(경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이르기까지 이어진 세 강의에서는 장애인 치과진료 계획 수립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다뤄졌다.

특히 경험이 풍부한 연자들이 구체적 상황에 따라 현장감있게 전달함으로써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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