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치과병원(병원장 김진우)은 지난 5월 13-14일 키르기스스탄 구순구개열 쌍둥이 환아의 무료 수술을 진행했다.

생후 11개월 일란성 쌍둥이 자매 베가이음과 누라이음(Mamyrbekova Begaiym/ Nuraiym )은 현지의 열악한 의료 환경 탓에 수술이 어려웠으나, 한국․키르기스스탄 교류협력위원회의 도움으로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구강악안면외과 박영욱 교수의 집도로 지난 5월 13일에 베가이음, 14일 누라이음의 수술이 차례로 행해졌고 두 수술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수술비를 포함한 모든 치료경비는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서 지원했으며 쌍둥이 환아와 보호자의 한국체류비는 삼척의 김형태치과의원에서 후원했다.

구강악안면외과 의료진의 보살핌 속에서 충분한 회복기간을 거친 쌍둥이들은 6월 4일 퇴원해 고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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