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부터 7박9일 일정으로 진행…어린이 구순구개열 수술 –노인틀니 제작

지난 4일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은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최진영 교수(구강악안면외과)와 김성균 교수(보철과)를 단장으로 총 2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4월 14일부터 2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결손가정 어린이와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구순구개열 수술과 틀니 제작 봉사를  실시한다.

허성주 병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도 우리 봉사단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우즈베키스탄 어린이들의 모습을 떠올리면 봉사단의 재능과 후원, 그리고 활동이 얼마나 큰 힘이고 희망이 되는가를 되새겨 본다”면서 “대한민국의 따뜻한 사랑과 온정을 우즈베키스탄에 심고 올 것”을 당부했다.

서울대치과병원과 신한은행은 2008년부터 12년째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그동안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서 구순구개열 어린이 266명에게 무료수술을 진행했으며, 3천 2백여명에게 치과진료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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