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은 지난 20일 ‘제10회 잇몸의 날 캠페인’을 개최했다. 치과병원 1층 로비서 개최된 이번 캠페인은 잇몸의 날(3월 24일)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치주병, 우리 몸을 생각해야 합니다’라는 주제와 함께 환자별 일대일 맞춤상담,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을 통해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치주질환은 뇌졸중,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 전신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기도 하다. 치주과 신승윤 교수는 “잇몸 관리만 잘해도 우리 몸 전체가 건강해질 수 있다”며 “잇몸의 날 캠페인을 통해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치주과학회는 2009년부터 3월 24일을 ‘잇몸의 날’로 지정했다. ‘(3)개월에 한번씩 잇몸(2)을 사(4)랑하자’는 의미로서, 잇몸과 치조골에 생기는 염증인 치주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알리는데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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