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업으로 규모 키워 공동 생존 모색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업무분업화를 통해서 치과기공을 전문화하면서 치과기공소의 규모를 키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업계의 지론이다.
중·소형의 치과기공소들은 함께 모여 동업을 하면서 규모를 키우는가 하면 어느 정도 규모가 커진 치과기공소는 파트별로 소장을 두고 공동으로 투자하고 운영하는 동업 형태의 치과기공소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전자의 방식으로든 후자의 방식으로든 대형치과기공소들의 생존전략의 핵심은 분업화 및 전문화다.
분업화된 치과기공소는 분업화되지 않은 치과기공소와 비교해 볼 때 생산성 및 생산단위 측면의 효율이 높으며 기계효율도 높다.
예를 들어 크라운, 포세린, 파셜덴처, 풀덴처, 교정 등으로 치과기공업무를 나누고 이러한 분업화를 통해서 공정별로 완성도를 높여 품질 좋은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분업화된 치과기공소를 운영하는 소장들은 분업화 및 전문화를 통해서 2배의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다고 자평한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관계자는 “품목별 또는 거래처별로 동업을 하든지, 아니면 외주를 주든지 몸집을 키우기 위한 치과기공소의 동업은 필요하다”며 “동업으로 치과기공소의 몸집을 키워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송현아 기자
sha@dentalfocu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