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스탭이 알아야 할 Secret

Secret Tips
① 반복되는 문제들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곰곰이 생각하고 실행하라.
② 시스템관리자가 되야 진정한 프로직원이다.


‘시스템’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때 아마추어리즘이 몸에 익은 직원이라면 딱딱하고 기계화된, 귀찮은 것쯤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필자는 이 자리에서 시스템은 어떤 것이며 어떻게 하는 것인지를 말하려 하는 것이 아닙니다.
비록 우리가 인식하지 못했을지 모르지만 아무리 작은 치과라도 시스템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환이 오면 문진표를 먼저 작성하게 하는 것도 시스템이며 마취 전에 도포마취를 해주는 것도 시스템입니다. 치과에서 시스템은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지속적으로 지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진료 종료 후 에어컨을 끄지 않고 퇴근하여 다음 날 원장님에게 야단을 맞았다면 당신은 어떤 생각이 들 것 같습니까? 시스템이 잘 되어 있지 않는 치과라면 ‘누군가는 끄고 갈 줄 알았다’ 또는 ‘깜빡했다’ 로 결론이 나고 결국엔 아무것도 개선되지 않은 채 흐지부지 끝나고 말 것입니다. 이후 다시 비슷한 현상이 되풀이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지요.
프로는 큰 숲을 볼 줄 아는 넓은 시야를 갖고 있습니다. 병원에 밤새도록 불이 켜져 있었다면 누가 끄고 가지 않았는지 책임을 추궁하기에 급급하기 보다 약속과 규정이 사전에 약속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에 주목합니다.
시스템이 되어 있다는 얘기는 언제 누가 끄도록 약속되어 있는 것은 물론이고 그 업무가 잘 실행되고 있는지 크로스 체크(복수체크) 하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흔히들 ‘시스템에서 걸러진다’ 라는 말이 의미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프로를 꿈꾼다면 시스템을 설계하고 이를 최적의 상태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시스템을 설계한다는 것을 그리 어렵게 생각할 일이 아닙니다. 문제가 발생되는 원인을 찾고 그 원인을 해결할 방법을 마련하여 행동하다 보면 시스템이 완성됩니다.
지금 당장, 현재 약속되지 않았기 때문에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또는 약속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들은 무엇인지를 치과내부에서 찾아보기 바랍니다.

임영란 컨설턴트
초이스컨설팅 수석 컨설턴트
임플란티아치과 네트워크 마케팅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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