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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 달리 환자들의 인내심이 많이 부족해졌다. 한 치과서 느긋하게 치료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기보단 조금만 마음에 들지 않아도 치과를 쉽게 옮긴다. 어려운 서민들의 주머니사정 상 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커질 수밖에 없고, 환자 입장선 부담스러운 목돈을 지출하는 만큼 그에 합당한 좋은 치료와 서비스를 원하는 게 자연스러워졌다. 하지만 일선 치과 입장선 이처럼 치과를 옮겨 다니는 환자들은 골칫거리다
개원가
박준응 기자
2017.03.1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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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치과를 양수한 개원의가 양도한 개원의와 채무를 인수하지 않기로 계약했더라도 기존 상호를 그대로 유지한 경우 기존치과 과실도 책임져야 한다는 결정을 내리고, 이 결정을 치협 등 관련기관에 정보로 제공해 손해배상 책임범위에 대한 기준을 제시했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최 모씨(70세)가 A치과와 진행 중인 의료분쟁에 대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최 모씨는 지난 2009년 A치과서 상하악 임플란트와 보철치료를 받은 후 임플란트가 파절되고 보철물이 자주 탈락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픽스처 위
개원가
박준응 기자
2017.03.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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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치과위생사 국시엔 5,305명이 응시해, 4,603명이 합격했다. 최근 4년간 국시에 합격한 치과위생사는 19,033명에 달한다. 개원가서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저연차 치과위생사들만 따져봐도 2만명 가까이 배출됐다는 의미다. 지난해 기준 전국 치과의원 수는 17,023개소로, 단순 계산으로는 1개 치과당 1명 이상의 치과위생사를 확보할 수 있다.
개원가
박준응 기자
2017.03.1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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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적인 임플란트 수가 할인경쟁이 보험수가 손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재료대 상한가는 이미 지난해 11월 큰 폭으로 삭감된 바 있으며, '행위료도 손질대상'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개원가의 불안감도 고조되고 있다. 해당 소문은 재료대 삭감과정서 담당부처와 협의를 진행한 일부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개원가
박준응 기자
2017.03.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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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시 등 각급 지자체서 의료폐기물 불법처리에 대한 단속과 지도점검이 강화되고 있다. 지난달 서울시 특사경은 의료폐기물 불법배출 의료기관 13곳을 적발해 10곳은 형사처분, 3곳은 관할구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아울러 단속권한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각급 의료기관으로 대상을 확대해 위법행위 근절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개원가
박준응 기자
2017.03.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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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창립 14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를 지난 22일 프레지던트호텔 19층 브람스홀서 성황리에 진행했다. 후원회원을 비롯해 치과계, 복지계, 정재계 인사 90여명이 참석해 지난 2016년의 활동을 되돌아봤으며,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 치과계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제11회 스마일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인사말에 나선 나성식 이사장은 “2월 22일은 ‘이’가 세 번 겹치는 날로, 장애인의 치아건강을 지키자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스쳐도 웃고, 마주쳐도 웃고, 일부로라도 웃자”며 스마일재단을 소개했다.인
개원가
박준응 기자
2017.02.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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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업체들의 공세가 날이 갈수록 극성을 부리고 있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개원환경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치과들이 이들의 주된 타깃이다. 동네치과들의 위기감을 이용해 자신의 이익만 채우려는 '사이비 업체'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
개원가
박준응 기자
2017.02.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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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가 불법의료광고 단속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기관 홈페이지, 블로그, 카페 후기 등 인터넷서 횡행하는 불법의료광고 근절을 위해 시즌별로 집중단속 대상을 정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는 것. 적발시 행정처분, 형사고발 등 엄정한 대처에 나서고 있어 개원가의 주의가 요구된다.복지부는 지난 14일 오는 3월부터 한 달간 '부작용 표시 없는 의료광고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월엔 겨울방학 시즌을 겨냥한 교정, 미용성형 분야 불법의료광고 모니
개원가
박준응 기자
2017.02.2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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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치과만 골라 절도행각을 벌여온 치과기공사가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치과기공사 정씨는 2010년 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전국을 돌며 치과 37곳에 침입해 1억2천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았다. 정씨는 상당수 치과가 치료용 합금을 허술하게 보관한다는 점을 노려 무인경비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지 않는 치과만 골라 범행을 저지르다 적발됐다. 이에 서울동부지법은 지난 10일 특수절도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6년간 계획적·전문적으로 범행을 반복했을 뿐만 아니라, 그 피해액 또한 크다"며 "피해회복
개원가
박준응 기자
2017.02.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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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치과위생사 국시 합격자가 지난달 6일 발표됐다. 올 국시 합격률은 87.8%로 4,539명의 치과위생사가 새롭게 배출됐다. 치과위생사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치과들에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신규 치과위생사의 유입으로 구인구직시장도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한 면접이 많아지는 만큼, 예의 없는 태도로 서로를 불편하게 하는 일부 치과와 직원들도 더 자주 접하게 된다.
개원가
박준응 기자
2017.02.0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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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서 치과간판에 대한 무차별 민원이 접수되어, 해당 지역 치과 다수가 지자체로부터 간판 자진철거를 종용하는 공문을 받았다. 해당 치과 간판들이 옥외광고물 간판으로 허가 또는 신고 받지 않았다는 것. 공문을 받은 한 원장은 "수십 년간 아무 문제없이 걸어온 치과간판을 갑자기 철거하라고 해 당황스러웠다"며 "간판 설치 당시 허가신고 절차에
개원가
박준응 기자
2017.01.1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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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자들이 보다 전문적인 구강용품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늘고 있다. 평소 관리를 잘 하지 않을수록 문제가 커지고 비용이 많이 드는 치과치료 특성에 대한 이해가 높아진 영향이다. 특히 큰 비용을 들인 치료를 마친 환자들은 사후관리와 구강용품에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특별한 관심이 없더라도 환자들이 치과에 형식적으로 비치되어
개원가
박준응 기자
2017.01.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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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를 대상으로 몇 개의 치료들을 묶어 한 번에 할인해주는 '패키지 마케팅'이 개원가서 범람하고 있다. 예전에도 전체 치료비가 클 경우 일부 치료를 빼주거나 스케일링이나 미백치료 등 가벼운 진료를 무료로 해주는 등의 할인은 이뤄져 왔다. 이는 많은 치료비를 부담해야 하는 환자에 대한 배려 성격이 짙었다. 하지만 최근 패키지 할인 마케팅의 경우 성격이 다르다. 아예 할인이 적용되는 금액이나 치료 숫자를 특정해놓고, 이를 마케팅이나 상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형태로 발전한 것.
개원가
박준응 기자
2017.01.0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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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특수를 노린 개원가의 마케팅 수위가 위험수위를 넘은지 오래다. 방학이나 휴가 시즌마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불법적인 의료광고로 인해 동네치과들의 피해가 누적되어 왔다. 하지만 올 겨울방학은 분위기가 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부가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손잡고 의료광고가 집중되는 겨울방학을 시즌을 겨냥해 불법의료광고의 성행을 막
개원가
박준응 기자
2016.12.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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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료기관 명칭(간판) 표시광고 실태가 대중언론서 도마 위에 올랐다. 한 시민단체가 실태조사한 결과를 언론 공개하고, 관련 정부부처에 철저한 관리감독을 촉구하고 나선 것. 실제 조사결과 상당수 의료기관이 의료법 시행규칙상 명칭(간판) 표시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치과계서도 해당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치과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치과 뒤에 의원(병원)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간판에 표기하도록 정해진 항목 외에 야간진료 시간 등 다른 내용을 간판에 삽입하거나, 의료법상 표시 가능한 진료과목 외에 임플란트, 수면치료 등 임의의 진료과목을 간판에 표기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불법이다.
개원가
박준응 기자
2016.12.1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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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기존 병원급 의료기관에만 적용됐던 중소기업특별세액 감면율이 의원급 의료기관에도 적용된다. 2002년 시행 2년 만에 중소기업특별세액 감면 대상에서 제외됐던 의원급 의료기관이 14년 만에 다시 감면 대상에 포함된 것. 의료인을 세금감면 혜택이 필요 없는 고소득 전문직이 아닌 의료공공성 측면에서 지원이 필요한 직종으로 바라보는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점에서 의료계 전반에선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개원가
박준응 기자
2016.12.1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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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서 수면무호흡치료 늘면서 불법장치 제작도 기승식약처 "코골이방지 구강내 장치는 의료기기, 허가 필요"복지부 "기공소서 치과의사 의뢰 없이 장치 제작하면 불법"무허가 제품유통 적발시 5년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 벌금최근 관련 산업 인프라가 확충되고 임상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 보급되면서, 코골이, 무호흡증 등 수면장애 치료에 관심을 보이는 개원의들이 늘고 있다. 심한 코골이나 무호흡증을 단순한 습관이 아닌 '질병'으로 인식하는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치과를 찾아오는 환자 수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
개원가
박준응 기자
2016.11.1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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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특수를 노린 개원가의 마케팅 수위가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수능이나 방학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수험생·학생 대상 마케팅과 이에 편승해 범람하는 수가할인 마케팅으로 인해 동네치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수능, 방학, 졸업, 각종 연휴 등 일반적으로 환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를 겨냥한 마케팅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특정 시기에 마케팅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생하는 부작용이다. 쏟아지는 광고 속에서 더 두드러지길 원하는 일부 치과의 욕심이 과도한 상술이나 덤핑으로 이어지는 것. 할인 폭이나 낮은 수가에만 지나치게 매몰되는 광고 방식도 심각한 문제다.
개원가
박준응 기자
2016.11.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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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2017 제11회 스마일시상식' 수상자 추천접수를 시작했다.스마일시상식은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의 활동을 격려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진행되어 왔다. 다가오는 제11회 스마일시상식의 수상자는 2016년 12월 29일까지 추천서와 공적조서를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선발·시상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2017년 2월 22일에 진행된다.스마일재단은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3년 이상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사 또는 단체로서, △
개원가
박준응 기자
2016.11.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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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강력한 일회용 의료기기 재사용 근절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공익신고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재사용 의심 의료기관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면허관리를 강화하면서 비윤리적인 의료행위에 일회용 의료기기 재사용을 포함시키고 처벌수위를 높이는 등 제도적인 손질도 이뤄지고 있다. 최근엔 내부고발 민원이 늘면서 자체적으로 기간을 정해 집중단속에 나서는 보건소도 늘고 있다.
개원가
박준응 기자
2016.11.11 17:25